법학 학사, 대전고등검찰청 인턴,
경찰청 정책기자단 활동
✅ 법적/정책적 통찰력
착취 구조의 본질(법망 회피 방식)과 사회 시스템의 취약점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제공. 기술 솔루션이 윤리적/법적 접점에서 실효성을 갖도록 방향 제시
기파랑 문해원(초·중등 영재 국어) 강사,
코너스톤엘입시학원(고등 영어) 강사
✅ 인지/교육적 전문성
인간의 인지적 취약점, 특히 '가스라이팅' 및 '정보 조작'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경험 보유.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UX) 및 교육적 효과 설계에 직접 기여
고등 영어 하수진 연구소 운영
✅ 창업가 정신 및 실행력
초기 비즈니스 모델 구축, 작은 조직의 운영 및 문제 해결 경험을 통해 비전 실현을 위한 강한 실행력을 입증
전쟁이나 초국가적 범죄는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가 말한 '생의 충동(소유)'과 '창조의 충동(변화와 새로운 관계)'이 왜곡된 형태로 발현된 결과입니다. 이러한 충동은 법과 제도의 경계를 교묘히 넘나들며,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의 착취'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단순히 '기술 발전의 속도'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인류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생활 방식을 전환했지만, 타인의 자율성을 침해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측면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착취 본능은 역사적으로 형태만 바꿔왔을 뿐, 본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농업사회에서는 봉건제의 형태로, 산업사회에서는 불공정 거래로, 그리고 현대 디지털 환경에서는 가스라이팅, 스캠, 딥페이크와 같은 양상으로 진화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이처럼 '형태는 변하되 본질은 유지되는 인간 착취의 패턴' 자체를 기술적으로 해체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디지털 환경의 속도가 문제를 가속화시켰을 뿐, 제 목적은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윤리적 문제의 뿌리를 기술적으로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캄보디아 스캠 범죄처럼, 조직적 착취자들은 법적·기술적·지리적 경계를 이용해 '법망을 피하는 창조성'을 발휘하며 활동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AI와 디지털 기술은 그들의 주요 도구가 되었고, 이들은 개인의 인지적 취약점을 정밀하게 공격하여 가스라이팅을 통해 자율적 판단 능력을 마비시킨 뒤 자산을 탈취합니다.
그러나 현행법 집행과 사후 처벌 체계는 그들의 속도와 창의성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자신의 판단이 조작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 채, '윤리적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윤리 지능(Ethical Intelligence) 플랫폼'의 사명은 인간 본성의 어두운 충동이 디지털 시대에 낳은 착취의 창조성을 기술적이고 윤리적인 지능으로 선제적으로 무력화하는 데 있습니다.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건 단순한 코딩 능력이 아닙니다. 이는 윤리적 가치와 첨단 기술의 융합을 요구하는, 가장 복잡하고 의미 있는 기술적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는 '착취의 패턴'을 미리 식별하고, 사용자에게 그 위험을 명확히 인지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 보안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 기술이 필요합니다.
(1) 맥락적·의도적 분석의 난제
단순히 특정 단어를 감지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화의 맥락과 감정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가스라이팅이나 착취적 의도를 예측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LLM(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한 고도의 언어·심리 분석 기술이 필요하며, 이는 인간의 모호한 심리적 경계를 기술적으로 모델링하는 지능적 도전입니다.
(2) 비전형적 패턴의 식별
새로운 스캠 방식은 끊임없이 변형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착취 패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역사적 착취 사례의 빅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형태는 달라도 본질은 동일한 착취 패턴 간의 연결고리를 식별할 수 있는 초국가적 지능 시스템 설계가 요구됩니다.
(3) 주체성 강화 인터페이스
경고를 전달하는 방식 또한 기존의 일방적 시스템과 달라야 합니다. 사용자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위험을 인지시킬 수 있는 '중립적인 윤리적 동반자'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설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UX/UI는 섬세한 윤리 감수성과 기술적 정교함이 결합되어야 합니다.
'윤리 지능(Ethical Intelligence) 플랫폼'은 과거의 착취 구조를 이해하고, 미래의 새로운 착취 형태를 예측하며 개인의 주체성을 강화함으로써 인류 사회가 지속 가능한 윤리적 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윤리적 인프라'로 기능할 것입니다. 사용자가 판단을 요구받는 순간마다 '중립적인 윤리적 동반자'로서 개입하여,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개인의 보호를 넘어,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적 가치 변동을 촉진하려는 궁극적인 지향이기도 합니다.
이 비전에 공감하거나, 이러한 문제의식을 함께 논의하고자 하는 잠재적 공동창업자 및 업계 선배님들의 커피챗 제안을 언제든 환영합니다.